천천히 바위 틈 사이로 바닷물이 밀려온다 그들은 그 사이 목마르던 말미잘이랑 성게랑 조개들의 목을 축여준다 그리고 담치 무리들 따개비들 물 속에서 하늘하늘 움직이던 말미잘 들을 기억한다 그들을 사랑한다 .
작가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