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리는 전시장에 들렀다. 매우 큰 그림들이 있었다.
특히 현은 유심히 오랫동안 그림들을 들여다 봤다.
나는 문득 천정을 올려다 보고 새어 나오는 빛이 이쁘다고 생각했다.
그의 집이 궁금해졌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그랬다.
작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