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친구랑 친구랑 성북동 이곳 저곳을 눈을 반짝이며 다니다 발걸음을 멈춘곳. 산성가는 길 산동네 성북동엔 산동네가 둘 있다 재벌들과 각국 대사들이 사는 부자 산동네 그리고 그들의 파출부 운전기사들이 사는(지금은 좀 바뀌었다) 가난한 산동네 아기자기한 이 집들을 보며 문득 부산이 생각났다. 기하학적 모양의 그야말로 다닥다닥 산동네의 고장 부산의, 수정동 초량동 범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