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가 끝나기 전에 미광화랑에 들렀다. 아는 작가와의 약속도 있어 광안리 해변까지 내려왔다. 잠시 기다리며 본 막바지 여름 해변 즐겁게 몸을 굽고 있던 한 사내가 놀라웠다. 그의 여유로운 자세는 내게 얘기한다. 뭐 그까이꺼 자외선쯤이야 뭐 그까이꺼 피부암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