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대전시립미술관이 기획한 '웃음이 난다' 전에 출품했던 적이 있다. 내 출품작 중 하나인 '너무해'라는 작품앞에서 외국인 두명이 그대로 재현한 모양이다. 그것을 대전시청직원이 찍은 모양이고 시립미술관 큐레이터에게 전달되었고 다시 나에게로까지 오게 되었다. 배경이 된 내 그림과 어우러진 하나의 풍경들은 제곱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우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