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의 꽃잎 」
1. 기획의도
야누스는 그리스신화에는 없는 로마만의 토착신입니다.
시작과 끝의 신이기 때문에 두 얼굴을 가졌고, 이 야누스 신을 기리기 위해
로마는 1월달의 이름을 Janus를 따서 January로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스신화에 대응하는 신이 없는 유일한 로마신화의 신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문
에 앞뒤가 없다고 생각하여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겼으며, 미술 작
품에서는 4개의 얼굴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였다. 집이나 도시의 출입구
등 주로 문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였는데, 문은 시작을 나타내는 데서 모든 사
물과 계절의 시초를 주관하는 신으로 숭배되었다. 영어에서 1월을 뜻하는 재뉴어리
(January)는 ‘야누스의 달’을 뜻하는 라틴어 야누아리우스(Januarius)에서 유래
한 것이다.
이번 전시의 기획은 각기 다른 작가들의 꽃잎이라는 동일한 주제를 통해 작가 특
유의 세계관을 접목하자는데 그 의의를 지닙니다.
2. 전시개요
전 시 명 : 한향림갤러리 기획초대전
전시기간 : 2009년 2월 28일(토)~2009년 3월 19일(월)
오 프 닝 : 2009년 2월 28일(토) PM 5:00~
전시장소 : 한향림갤러리 (파주 헤이리 마을)2F 전시실
전시구성 : 회화
참여작가 : 김정수 방정아 구성연 류제비 황갑순
관람시간 : AM 11:00 ~ PM 7:00 (주중)
AM 11:00 ~ PM 8:00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