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토율날 어린이 인형극 피터와 늑대를 보았죠
케릭터 중 단연 멋지고 귀엽고 압권인 건 늑대 더군요
양이랑 오리를 잡아 먹었다가 피터와 고양이에게 속아서 포박당한후
뱃속의 것을 몽땅 꺼집어내야하는 불쌍한 늑대..아이들 관객에게도 모조리 나쁜 늑대라는
명찰때문에 불쌍하더군요 ㅋㅋㅋ
(오리를 꺼집어 낼때는 목구멍에 오리궁뎅이???ㅋㅋ 가 걸려서 고생 했답니다)
하지만 제일 멋졌던것은 빨~~간 늑대의 선정적인 혓바닥...자꾸 생각나서 웃음이 나내요
가끔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 보는 인형극 ...보니 좋더군요
저두 아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두 들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