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9살의 아줌마입니다
무슨 프로인지도 모르는데 티비에 나오시더군요
화가님이 누구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제가 미술에는 문외한입니다
화면에 나오는 방화가님의 작품에서
처음에는 만화적인 느낌과 일상을 표현하는 것이 얇고 가볍다고 보여졌어요
그런데 저같은 사람이 이해하지도 못하는 거창하게 그려진 그림말고도
이런 일상적인 모습을 담아내는 작품도 의미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사람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꼭 면벽수도하고 깊은 산골짜기 토굴에서
수도해야하는 것이 아닌것 처럼요
일상에서 깨달음은 담겨있듯이요
컴퓨터로 작업을 하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모습자체가 일상이니까요
요즘드는 생각은
획이크고 굵은 것보다 살아가는 의미를 놓치지 않으려는 삶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변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가볍게 넘기지 않으려는 작가님이
부럽습니다
이시대를 사는 한사람으로서 화가님의 능력과 열정,노력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