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슴까? 방정아 님~ ^^
언제가 글을 남기고 님의 그림을 가톨릭 카페로 옮겼던 순수에요
기억하실려나 모르겠네요.
참 고마웠습니다.
카페회원들의 사랑을 엄청 받았거든요.^^
올 만에 놀러와보니 많은 그림들이 새롭게 업데이트 되었네요
그래서....지난번처럼 허락해주실거라 믿고 염치없이 또 가져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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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옮긴 방정아님의 작품에 대해 올려졌던 꼬리글을 옮겨 왔는데.... ㅎㅎ
한번 보시길.....
순수 한 그림 카페에서 방정아 님의 작품을 만났다. 첫 느낌? 넘 재밌었다. 그런데 슬펐다... 왤까? ^^ 울 엄마가... 울 언니가.. 아니 내가 거기 있었기 때문이다~ 아, 그래... 그랬구나.. 작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 그러나 나름의 시각을 가지고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었다. 2005/05/18
순수 '권력재편' 넘 웃기는(?) 그림... 히힛^^ 목욕탕에서의 처녀와 아줌마 차이... 으C... *^__^* ... '오천원짜리들' .. 음머... 이건 바로 내 야그?? 어린 아그를 업고 책 보는 엄마.. 허걱? 변기 앞에서 쓰러진 여자.. 앗, 충격!! ... 넘 촌스러운 이불 덮고 넋놓고 TV를 시청하는 할메와 아지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2005/05/18
순수 근데... 정말 가슴아픈 슬픈 그림이 눈에 띄었어... '급한목욕'.. 언뜻보면 때밀이 아줌마가 탕을 청소하고 있고 띵띵한 한 아지메가 목욕을 서둘러하는 모습으로 볼 수 도 있는데... 가만히 보니까 이 아줌마... 어디서 많이 맞은 것 같다. 멍자국이 퍼렇잖아... 그래서 남들이 다 나가고 없을 시각에 온걸까? ㅠㅠ 2005/05/18
순수 고단해 보이는 이 여인네들... 바로 우리 이웃의 얼굴들이지.... 우습지만... 우습지않아 ... 아니 넘 슬퍼... // 이 그림들을 올릴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방정아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홈피에 들러 허락을 받았거든요~ ^^ 2005/05/18
못난이 참 좋은 그림인것 같습니다. 처음 본 느낌이 슬픔이네요! 가슴이 짜~안한 것이... 우리네 삶이겠지요! 2005/05/18
Sophie 블랙 코메디라는 표현보다 더 적합한 말은 드물것 같은....로딩이 좀 늦지만 위 아래로 다시 한번 두번 보게되는 작품입니다. 방정아님께 감사 드리며 순수님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2005/05/18
민들레^^* "남의 집"도 정말 남의집 같네요...신문한자 달랑 나를 반기지만 그것에 눈이 머물지 못함이 서글퍼보이네요.. 2005/05/18
신용 우리네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있었습니다. 너무나 평범해서 그냥 넘어가던 순간 순간들이 .......... 순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2005/05/18
시나브로 + 읔 저는 급한목욕이 마음에 와 닿네요 쿡쿡 경험이 있어서리 어찌나 눈치가 보이던지...정말 너무 마음에 드네요~ 2005/05/18
가을향기 퍼런멍이 들어있는 여인...여유있는 쉼이 아니라....슬픔조차 급하게 씻어버리는 모습..그리고 삶의 단편들....순수님의 수고로움에 이리 편안히 두루 감상합니다,,늘 감사해요!!^^* 2005/05/18
못난이 저도 가져가도 될까요? 2005/05/18
순수 옴마나... 많이들 다녀가셨군요~ ^^ '여성신문'의 기사를 보면 방정아 님을 이렇게 평하고있습니다. "스스로 리얼리스트라고 말하는 작가는, 80년대 후반엔 민중미술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그렸고 90년대 이후부터는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타자의 시선에 탈취된, 탈주체화된 여성을 그려냄으로 고통 받아온여성사를 2005/05/18
순수 단편적으로 표현했다”........ ^^ 시대가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여성은 사회적 약자에 속하고 있고... 그래서 작가는 그림 속에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사회 속의 고단한 여성을 담아낸 듯합니다. 좋은 감상이 되셨기를 ~ 2005/05/18
jollyjully +.Thanks a million, H. An-ni!!!!!!! Shalom~~~~~~~~~~!!!!!!! ^^* Sorry, no Korean again... :( 2005/05/19
정선 겨울이 오면 윗풍이 심해서 두꺼운 이불덮고 앉아서.. 사과깎아 먹으며 티비보던 시절이 생각납니다.ㅎ 아랫목에서 벽 기대고 티비보던 그때가 생각나네요....ㅎ지금은 고인이 되신 울할머니랑 티비보던 그때 그시절이.....ㅎ 2005/05/20
순수 히힛,.... 모덜 그림 속에서 각자의 '나'를 찾으셨군요~ 감사함다!!! *^________^* 2005/05/20
하얀 한숨 정말로 웃음이 나오면서도 슬픈 그림들이네요. 그림 조심스럽게 가져가겠습니다/. 2005/06/30
순수 옴마나? 하얀 한숨님.... 어케... 한 참이 지난 자료를 ~ ^^ 고맙슴다요. 그림 가져가셔도 됩니다. 작가의 이름만 정확히 명기해주시고요__ *^_______^*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