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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어제 호텔 르완다 영화에 푹빠져 집으로 오는길... 
왠지 모를 감정이 벅차올라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웠어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는 영광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올려요. 
관란객들과 어울려 산 연필은 책상에 고이 모셔 두었구요. 샘플로 받은 것은 잘 챙겨두었지요. 

어제 저녁 아니 다음날 새벽에 방송하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그날이 오면"이란 노찾사의 공연을 보았어요. 
님의 작품이 떠오르면서 낯익은 리듬에 저도 모르게 흥얼거렸어요. 
반가움에 문자라도 남길까 했는데... 넘 늦은시각이라 ^^ 

오늘도 영화보는 재미에 빠져 어딘가에 계시겠네요. 
저도 야외상영장으로 벌벌거리는 자동차 끌로 나가볼려구요. ㅋㅋ 
그럼. 감기 조심하세요^^ 
+1
예, 저도 어제 영화 참 좋았다는 생각 계속 했습니다
나혼자만 운 줄 알았는데 그 영화 본 다른 사람들도 그러했다더군요

오늘은 국제영화제에서 조금 떨어져 또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제 밤늦게 까지 컴퓨터로 작업 마무리해서 오늘은 출력을 했어요

10일부터 하단의 프라임병원으로 옮겨 열리는 '초특가 부산 패키지 투어'전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죠
계속 배경땜에 고민하다 결국 어제 자갈치에서 찍은 부민동 산동네 풍경을 넣었죠
병원에 작품 걸고 나니 토요일 하루 다 갔네요
주말에는 영화제 포기하고 평일 낮에나 즐겨야죠
백수의 특권이기도 하고.
참 10일 월요일 오후 6시 오픈식인데 내키면 놀러오이소.

그리고 '그날이 오면' 좋은 노래 지요...
2005.10.08 20:52:22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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