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어제 호텔 르완다 영화에 푹빠져 집으로 오는길...
왠지 모를 감정이 벅차올라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웠어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는 영광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올려요.
관란객들과 어울려 산 연필은 책상에 고이 모셔 두었구요. 샘플로 받은 것은 잘 챙겨두었지요.
어제 저녁 아니 다음날 새벽에 방송하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그날이 오면"이란 노찾사의 공연을 보았어요.
님의 작품이 떠오르면서 낯익은 리듬에 저도 모르게 흥얼거렸어요.
반가움에 문자라도 남길까 했는데... 넘 늦은시각이라 ^^
오늘도 영화보는 재미에 빠져 어딘가에 계시겠네요.
저도 야외상영장으로 벌벌거리는 자동차 끌로 나가볼려구요. ㅋㅋ
그럼. 감기 조심하세요^^